【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이하 고양삼송지구)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가 5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고양삼송지구 단독14-1, 14-2, 15블록)일원에 위치하며, 21개 동, 총 1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총 7개 타입)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공급되는 만큼, 다양한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약 진입 장벽이 낮다.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전국 누구나 청약 통장 필요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단지는 재당첨제한, 실거주의무 등 각종 제한사항에도 해당되지 않아 실거주는 물론 투자처로도 가치가 높은 편이다. 고양삼송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동산동, 신원동, 오금동, 원흥동, 용두동, 대자동 일원 약 507만㎡부지를 개발하는 택지개발사업으로 2만2천여 세대가 거주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로 조성되는 곳이다. 고양시 내에서도 서울과 가까운 것이 특징이며, 현재는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다다른 완성형 택
【 청년일보 】 아마존이 소유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Zoox)의 로보(무인자율)택시가 교통사고를 일으켜 미국 교통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이하 NHTSA)은 13일(현지시간) 사고원인으로 지목되는 죽스의 자율주행 차량과 자율주행시스템(ADS)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NHTSA의 결함조사국(이하 ODI)은 죽스의 자율주행시스템이 장착된 채 운행 중이던 차량에서 예기치 않은 급제동이 발생해 뒤에 오던 오토바이가 차량에 추돌하는 사고가 각각 2건 있었다고 전했다. 자율주행시스템으로 주행하다 사고를 낸 차량은 도요타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하이랜더였으며, 이 차량에 추돌한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모두 경상을 입었다. ODI는 이들 사고 당시 죽스의 차량이 모두 자율주행 모드로 주행 중이었음을 확인했다. 당국의 조사는 죽스의 차량 약 500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당국은 "이번 조사는 죽스의 자율주행시스템이 보행자들이 이용하는 횡단보도와 추돌 가능성이 있는 다른 비슷한 시나리오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 2020년 9월 12억달러(약 1조6천410억원)에 죽스를 인수했다. 아마존 내 독립된 사업부로 운영돼
【 청년일보 】 민간에 이어 공공분양 아파트 사전청약 제도가 폐지된다. 문재인 정부가 집값 급등기 주택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지난 2021년 7월 제도를 부활시킨 지 2년 10개월 만이다. 사전청약을 받을 때 약속했던 본청약 시기가 길게는 3년 이상 뒤로 밀리며 '희망고문'을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더이상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전청약은 통상 아파트 착공 때 진행하는 청약 접수를 1∼2년 정도 앞당겨 받는 것이다. 이명박(MB) 정부 때인 지난 2009년 보금자리주택에 처음 적용됐으나 본청약까지 수년이 걸려 상처만 남긴 채 폐지됐다. 입주가 3∼4년씩 늦어지면서 기다림에 지쳐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했고, 입주까지 11년이 걸린 곳도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재도입하며 지연 사태가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본청약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됐다. 첫 실패 때와 이유도 비슷했다. 지구 조성과 토지 보상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사전청약을 받다 보니 문화재나 발굴되거나 맹꽁이 같은 보호종이 발견되면 본청약이 기약 없이 늦어졌다. 경기 군포대야미 A2 블록 신혼희
【 청년일보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경기 평택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갖고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선임된 대표이사는 해외사업본부장 황기영 전무와 생산본부장 박장호 전무로, 이에따라 KGM은 곽재선 회장을 포함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KGM은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국내외사업∙서비스사업) 및 생산부문 책임 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신규로 선임된 황기영 대표이사 전무는 지난 2023년 KGM에 합류해 해외사업분야에서의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난해 수출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앞으로 사업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KGM은 이러한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에 흑자 전환과 함께 창사 이래 70년 만의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지난 3월 튀르키예와 뉴질랜드시장에서의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을 시작으로 신흥 시장 공략 확대는 물론 해외 시장 현지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선조(향년 88세)씨 별세, 황미자씨 남편상, 박장호·박장우·박영인씨 부친상, 최주희·전지원씨 시부상, 조재천(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씨 장인상 = 11일, 부산 동래한서요양병원 장례식장 특8호실, 발인 14일 오전 8시. ☎ 051-582-1041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GS건설이 경기도 이천에서 세번째 자이(Xi) 아파트인 '이천자이 더 레브'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천자이 더 레브는 이천시 송정동 산 31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85㎡ 총 63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27가구 ▲84㎡B 124가구 ▲84㎡C 94가구 ▲117㎡ 88가구 ▲185㎡P 2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내달 9일~11일, 3일간 진행된다. 이천자이 더 레브는 학세권 입지여건을 갖췄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송정초와 송정중 등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송정초교의 경우 증축 및 시설개선 중에 있으며, 증신로에서 단지를 거쳐 송정초·중학교까지 도로확장도 예정돼 있어 통학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아리산, 망현산, 녹지지역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탁트인 산조망권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북측으로는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메르세데스-AMG 오너를 위한 특화 커뮤니티 '2024 AMG 플레이그라운드(2024 AMG PlayGround)'의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AMG 플레이그라운드는 한성자동차 메르세데스-AMG 오너만을 위해 지난 2020년 6월 론칭한 대표적인 커뮤니티 클럽으로, 레이싱 DNA를 가진 메르세데스-AMG의 전문 지식부터 서킷 체험까지 오직 메르세데스-AMG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한성자동차가 운영하고 있는 고객 커뮤니티 중 멤버 만족도가 높은 클럽 중 하나로, 멤버들간 소셜 네트워크 교류도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해 '2023 AMG 플레이그라운드' 활동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활동에 참여한 멤버의 100%가 최고 점수를 부여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멤버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전문 서킷 주행 스킬을 배울 수 있는 곳', 'AMG 전문 지식을 습득하며 AMG 브랜드에 대한 애정도가 높아지는 커뮤니티', '차를 좋아하는 멤버들과 전문 카레이서들과 어울리며, 공도에서 충족되지 않았던 레이싱 본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모두 긍정적
【 청년일보 】 올해 청약을 나선 단지 중 절반 이상의 단지가 청약 경쟁률 미달을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았다. 13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올해 총 99개 단지가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가운데 이 중 52개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대 1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52개 단지 중 69%(36개 단지)가 지방에서 공급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울산(0.2대1), 강원(0.2대1), 대전(0.4대1), 경남(0.4대1), 부산(0.8대1)이 저조한 청약성적을 나타냈다. 반면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은 여전히 청약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올해 서울에서 청약을 진행한 단지는 총 6개 단지로 모두 1순위에서 청약접수가 마감됐다. 올해 전체 분양단지 기준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전국 4.6대 1을 보이며 전년동기(6.8대 1)보다 낮아졌다. 반면 서울은 올해 124.9대 1로 지난 해 같은 기간 45.6대 1에 비해 2.7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올해 3.3㎡당 평균분양가는 7천896만원으로 지난 해(3천17만원/3.3㎡) 대비 2배 이상 높다. 최고급 한강을 품은 아파트로 3.3㎡당 1억이 넘는 분양가에 공급된 광진구 포제스한강이
【 청년일보 】 전세계 모든 국가가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올리면 한국은 이득을 보지만, 관세정책이 전기차 대신 부품을 겨냥하면 한국이 손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의 최근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EU, 일본, 한국과 세계 나머지 국가들이 중국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관세를 20% 인상한다고 가정할 경우 이들 국가에 대한 중국의 수출이 크게 줄었다. 중국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출 감소량을 지역별로 보면 일본 59.6%, 한국 60.2%, 미국 62.9%, EU 53.4%, 세계 나머지 국가 60.3%로 나타났다. 중국의 수출 감소는 다른 국가의 수출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13.6% 늘면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그 다음은 한국 10.0%, EU 7.8%, 일본 4.6%로 나타났다. 수출 증가 덕분에 일본(4.6%), 한국(7.5%), 미국(6.5%), EU(7.8%)의 국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이 늘었다. 생산이 증가하면서 이들 국가의 전기차 부품 생산이 2.0∼2.9% 증가하고, 이들 국가의 중국산 전기차 부품 수입도 1.6∼4.0% 증가
취업 실패, 구직 포기, 생활고 등으로 청년층이 무너지고 있다. 이 같은 청년문제가 사회적 난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민관이 협력해 해법 모색에 나서는 중이다. 정부는 청년 관련 정책을 확대하고 기업들은 맞춤 지원에 나서는 등 청년세대에 힘을 보태기 위한 민관의 노력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취업난에 주거불안까지"…정부, 'N포세대' 청년 달래기 '진땀' (中) 대기업, 청년 지원 본격 확대…'그룹·계열사' 머리 맞대 해법 모색 (下) "청년층 모셔라"…MZ 지원사격 나선 유통家 【 청년일보 】 고금리·고물가에 취업난까지 겹치며 청년들의 삶이 하루가 다르게 팍팍해지고 있다. 청년들의 삶을 관통하는 단어로 과거 3포세대(연애·결혼·출산포기)가 꼽혔다면 현재는 개인적인 인간관계에 취업마저 포기하는 청년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SNS상에는 예전보다 더 많은 것들을 포기한다는 이른바 'N포세대'에 대한 자조섞인 푸념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대전시가 지난달 4일부터 27일까지 24일간 20∼50대 시민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세대 하면 떠오르는 것은?'이라는 주제의 설문(복수응답)조사 결과 '불안정'이 300표로 가
【 청년일보 】 세입자가 이사 나갈 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겪는 전세 피해규모가 올해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전세금을 지키기 위한 세입자들의 '임차권 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지난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 올해 들어 신청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가까이 증가했다. 동부간선도로 월릉교~청담동 구간 지하화 공사가 올 하반기 첫 삽을 뜨게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9일 상습 지·정체 구간인 동부간선도로 월릉교~청담동(영동대교남단) 10.4㎞ 구간 지하화를 골자로 하는 '동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임대료 꼼수 인상을 막기 위해 앞으로 상가건물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 계약서에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표기해야 한다.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상가 관리비를 투명화하고 임차인의 알 권리를 제고하기 위해 상가건물 임대차 표준계약서 양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 "전세금 못 돌려받고 이사"…'임차권 등기 신청' 역대 최다 전망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국의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집합건물 기준)는 1만7천91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만1천339건)보다 58.0% 증가. 2년 전인 지난 2022년 1∼4월
【 청년일보 】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전남 무안군 '오룡 힐스테이트'의 대규모 하자 발생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홍현성 대표 명의의 입장문에서 "당사가 시공한 아파트 단지 품질과 관련해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입주예정자분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접수된 불편 사항들에 대해서는 입주예정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품질의 아파트를 제공하는 것을 회사 방침으로 삼고,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해 인력 및 재원 추가 투입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전남 무안군과 이 단지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말 진행된 '힐스테이트 오룡' 사전 점검에서 건물 외벽과 내부 벽면 및 바닥이 기울고 콘크리트 골조가 휘어지는 등 하자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이 단지 규모는 800여가구이나 사흘간 진행된 사전점검에서 파악된 하자는 5만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휘어진 외벽 사진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며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졌으며, 논란이 확산하자 홍 대표와 임원진은 지난 9일 해당 단지를 직접 찾아 입주 예정